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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농대 영남분교 설치 주장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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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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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이 1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등이 한국농수산대학교 멀티캠퍼스 설치를 위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6.14  / 문요한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의 분교를 설치하도록 하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의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전북도가 비판하고 나섰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14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농대의 분교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 국장은 “대통령 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농생명밸리’와 핵심 정책인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을 위해서 이전 기관의 위상강화와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현장형 농업지식기술인을 양성하는 한농대의 역할 확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생명산업과 전북혁신도시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한농대 분교 설치 주장은 이제 겨우 기반을 갖춘 전북혁신도시의 뿌리를 근본부터 흔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한농대 분교에 대한 주장은 논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고 이 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과 정운천 의원도 관심을 가지고 공조하기로 했다”며 “지금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인 농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유치·육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정원 확대에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등은 지난 12일 한국농수산대학의 멀티캠퍼스를 설치하도록 하는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구가 많은 영남권에도 국립농수산대학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한농대 분교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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