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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사회장… 14일 국립현충원서 진행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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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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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무궁화 대훈장이 놓여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오는 14일 국립 현충원에서 2000여명의 규모의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여야 5당 대표들의 추도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설훈·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일 오전 이 여사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사회장 추모식에서는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고인에 대한 조사를 낭독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추모사를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을 대독한다.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는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여성계를 대표해서는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과 KBS 이사장인 김상근 목사가 재야민주단체를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한다. 

한편, 김홍걸 상임의장은 전날(12일) 북한 측에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온 것과 관련 "유족들은 북측의 조문단이 오기를 바랐다"며 "단순히 조문의 의미가 아니라 막혀있던 남북관계를 다시 풀어갈 수 있는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하지만 북측도 여러가지 정치·외교적으로 고려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저희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십분 고려한다"며 "저희는 그분들이 (조의문·조화 보낸 것은)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것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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