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 발전과 산업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분야 정책을 담은 ‘전북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방안은 ‘융합과 혁신이 공존하는 스마트 R&D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거버넌스 구축, 인프라 확대, 프로세스 내실화, 기술사업화 강화 등 4대 전략이 담겼다. 

또 R&D 기획·발굴, 실무기구 역량 강화, 정부 연구기관 복합유치 등 12개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도는 R&D 총괄 컨트롤 타워로서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위원장을 정무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R&D 실무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R&D 기획·발굴, 사업관리, 성과평가 등 역할을 할 전북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청 모든 부서가 하나 돼 R&D 혁신방안을 이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북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