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대 대동제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북대학교 대동제 모습.(전북대 제공) /

2019년 전북대학교 대동제가 29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전북대는 올해 축제를 학생 등 구성원과 지역이 동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야시장과 놀이시설, 무대공연 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학생지원 부스를 3일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는 창업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취업의 취업상담이나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취업지원존’도 운영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 만큼 ‘게임존’과 ‘휴식존’ 등 축제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대운동장에서는 축구와 농구 등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주류 판매 금지에 따라 소운동장 일원에 푸드트럭들이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대동가요제는 29일, 댄스 경연대회는 30일 열린다.

초대가수의 무대도 3일 내내 이어진다. 29일 투빅과 벤을 시작으로 30일 퍼플과 매드클라운, 그리고 31일에는 406호 프로젝트와 형돈이와 대준이, 마마무, 홍진영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안전하고 깨끗한 대동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더해졌다. 전북대는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전북대 응급센터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안전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학생회와 대학 본부 역시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야간 등에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