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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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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5: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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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위공직자가 펴낸 시집이 호평을 받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인태 정읍시 부시장이 최근 펴낸 자신의 첫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도서출판 바람꽃)'가 한 포털사이트에서 4주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김인태 정읍시 부시장의 첫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

김 부시장은 빠듯한 행정 업무 속에서도 자신을 찾기 위해 꾸준히 시를 써왔으며, 최근에 그동안 쓴 시를 모아 한권 시집으로 엮어냈다.  

김 부시장은 "세상에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의식에서 시를 써왔다고 한다. "대학 신입생 시절 선배가 들려준 ‘인생’에 대한 고민이 삶의 목표가 됐으며, 부족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과정으로 시를 썼다"고 밝혔다. 

김인태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모두 77편의 시로 엮어냈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시인의 순수한 마음을 곳곳에 새겨 넣었다. 

김 부시장은 "세상에 존재하는 흙과 먼지, 하늘, 바람, 산과 바다, 심지어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에 이르기까지 이유 없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우리가 속도와 개발 만능의 시대에 살면서 이들을 공존의 대상이 아닌 지배의 대상으로만 보아 왔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 었는지 고민해 본다"고 자성의 마음을 담았다.  

 

   
시인으로 데뷔한 김인태 정읍 부시장.
김익두 전북대 국문과 교수는 서평에서 "시인은 천성적으로 참 맑은 영혼을 지녔다.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시인의 맑은 영혼에 빠져든다"며 "그의 시가 지향하는 것은 언제나 맑게 갠 푸른 '하늘'이다"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지방행정고시 출신으로 1999년 군산시 세무과장을 시작으로 전북도 성과관리과장,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2년6개월 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지냈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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