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영 전북대학교 의대 신경외과학 교수(왼쪽에서 두번째)가 21일 모교인 전북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전북대 제공) /

최하영 전북대학교 교수(의대 신경외과)가 모교인 전북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교수는 21일 오전 김동원 총장실을 방문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최하영 교수는 “대학 시절부터 교수로 재직하는 지금까지 대학에서 많은 것을 받았는데, 이를 대학과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일을 꼭 하고 싶었다”며 “이 기금을 통해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우리 대학 역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 동문(의과대학 77학번)이기도 한 최 교수는 뇌질환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이 부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큰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이 우리 대학이 알찬대학, 따뜻한 동행으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