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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전북도의장 사퇴 압력…의원들 "18일까지 결정하라"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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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1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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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5일 송성환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지용·한완수 부의장과 이한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송 의장을 찾아가 상임위원회 별로 취합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 사퇴’ 의견을 전달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의장 사퇴 요구는 최근 검찰이 송 의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해서다.

송 의장은 지난 9일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자신의 기소와 관련해 '의장직 유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의원들의 사퇴 요구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한기 원내대표가 5개 상임위원장들을 통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민주당은 전체 39명 가운데 36명이다.

이 원내대표에 따르면 다수의 의원들이 의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들어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부의장들과 원내대표는 18일까지 시간을 두고 충분히 고민한 후 의사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송 의장은 임시회가 폐회하는 19일 본회의장에서 본인의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송 의장은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의장을 사퇴할 경우 범죄를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무죄를 입증하고 명예를 되찾겠다는 의미다.

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면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 각각의 의견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송 의장의 범죄혐의는 앞선 10대 도의회 시절 벌어진 일이어서 의회가 강제적으로 의장을 사퇴시킬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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