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교육부의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LINC+ 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13개 핵심성과지표와 1단계(2017년 3월~2019년 2월) 추진실적,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하면서 전북대는 총 12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1년까지 산학협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는 향후 지역기업 및 연구소와 취업연계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 도농산업 상생 및 사회적기업 혁신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고도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1단계 사업을 통해 다져진 전북대 LINC+사업만의 특화된 시스템을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