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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평가기준 변화 없어…공정하게 추진"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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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5  15: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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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는 25일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기준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하영민 학교교육과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정한 기준이다. 변화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7명의 평가위원을 이미 선정해 한국교육개발원에 보고한 상태다”면서 “학교 만족도 설문조사, 설명회, 현장평가 등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영민 과장은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최대한 공정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재지정 점수를 80점으로 상향하고 사회통합전형대상자 선발 등에 대한 배점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계획을 확정했다. 80점은 교육부가 권고한 점수보다 10점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방침에 올해 평가대상인 전주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해 법리와 형평성을 무시하고 평가기준을 강화했다”며 강하게 반발, 릴레이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궐기대회도 개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상산고 존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재지정 평가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여러 가지 사안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평기기준을 정했다. 평가기준에 수정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진보성향 교육시민단체 및 학부모단체들도 전북교육청의 입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상산고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단 평가를 받은 뒤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경우,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선 22일 자사고 운영성과보고서를 전북교육청에 제출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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