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으로 일자리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완주군제공)2019.03.22/

전북 완주군의 신성장동력인 소셜굿즈(Social Goods)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완주군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이 일자리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12월 소셜굿즈 2025 플랜 비전 선포와 군 차원의 사회적경제 현장 실행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지역과 주민의 요구에 기초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경제 조직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소셜굿즈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완주군의 대표적 협동조합인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에 구내식당 위탁운영을 맡겨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소셜굿즈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