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산디관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전북 장수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후보지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장수군은 18일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의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참가해 장영수 군수가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8개 지자치는 전북 장수군, 경북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경기도 용인시와 김포시, 여주시, 충남 천안시 등이다.

2차 심사를 마친 선정위는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의 무상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하나로 뭉친 군민들의 염원과 힘이 있었기 때문에 2차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며 “최종 유치 결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