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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몸짓으로 부활’…전주서 3·1운동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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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3  1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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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문회루 앞에서 3·1운동 및 전주 3·13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9.3.13/ 문요한 기자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13일 오후 1시 전북대학교 건지 광장. 한 손에 태극기를 쥔 대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광장에는 학생 100여명이 운집했고 이들 중 한 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학생들 목소리가 캠퍼스에 메아리쳤다. 광장을 지나는 또 다른 학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대열에 합류했다.

학생들 표정에서 비장함이 묻어났다. 

선언 낭독을 마친 학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각자 손에 들고 광장 중앙에 자리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플래시몹을 했다.

지켜보는 학생들도 손뼉치며 함께 어울렸다. 

장민수씨(22·전북대 신문방송학과)는 “친구가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문회루 앞에서 3·1운동 및 전주 3·13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2019.3.13/ 문요한 기자

학생들은 “대한독립만세”, “자주독립만세”, “평화통일만세”라고 삼창한 뒤 뿔뿔이 흩어졌다. 

전주 3·1 만세운동은 1919년 3월13일 장날 천도교와 개신교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남부시장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시작됐다.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대학생이 이날 ‘독립의 함성에서 평화와 통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1 만세운동을 기획했다고 한다.

전북대와 함께 전주대학교에서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임정우 전북 대학생겨레하나 회장(26·전북대 경영학과)은 “3·1운동을 10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가 없어 이날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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