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시민문화체육공원 내에 최신식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800㎡ 규모로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 헬스장, 다목적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민들은 그 동안 건립한 지 20년이 지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활용했으나 노인들의 재활 스포츠 증가와 시민, 학생 수영 인구가 급증하면서 국민체육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더욱 집중해 시민문화체육공원에 오면 누구든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