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6분께 전북 전주시 금상동 한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불을 피하지 못하고 주택 안에 있던 A씨(95·여)가 숨졌고 B씨(74·여)와 C씨(51)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D군(15)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살수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관 26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집안에 있었던 가족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