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장·군수와 환경현안 대책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9.02.18 /

전북도가 불법폐기물 등 최근 발생한 환경문제를 도민 안전 위협행위로 규정하고 시·군과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8일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장·군수와 환경현안 대책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불법폐기물이 타 시도에서 전북으로 반입되는 등 문제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서 마련됐다.

송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한 치의 양보 없이 중앙부처를 비롯해 타 시·도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정치권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관련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장·군수 지휘 아래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방치폐기물 추가 조사 등 특별점검을 하고 장기 방치폐기물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등을 추진토록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