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16일 준공식 가졌다.

김제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준공됐다.

김제시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이 16일 오후에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각계각층의 초청인사들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제 난봉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1,930㎡규모로 선별장 1,635㎡, 저온창고295㎡ 등 유통시설과 토마토 선별기 등 유통시설 장비를 갖췄다.

토마토 보관능력은 30톤으로 1일 선별량 30톤(연간 2,000톤), 소포장은 1일 15톤(연간800톤)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원물의 수탁, 보관・상품출하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외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는 유통지원 시설이 갖춰져 기쁘다"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연간 2,000톤가량의 원예농산물 처리가 가능해져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 납품이 어려웠던 지역 원예농가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