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도심과 근대역사박물관 인근 주변에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통과 특색 있는 군산의 짬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골목상권과 음식체험 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과 시의회, 외식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브랜드명과 스토리텔링 등에 관련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편의시설은 물론 조형물 설치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유명 셰프와 짬뽕 취급 음식점 영업자 등을 초청해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군산만의 독특한 짬뽕을 활용한 관광음식문화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짬뽕음식점 투어 지도를 작성하고 근대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등에 짬뽕음식점을 홍보할 수 있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