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교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제시는 8일 제주시청에서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간 상호협력을 통한 축제발전을 도모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축제팀장을 포함하여 제주시청 관광총괄과장 등 지평선축제와 들불축제를 총괄하는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축제 소개를 시작으로 2019년 양 축제의 추진 방향과 대표 콘텐츠 소개, 상생 협력 방안 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지평선축제는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대표 축제이고, 제주 들불축제는 우수축제에서 2019년 최우수 축제로 부상한 제주 대표축제다

양 지자체는 이날 축제 대표 콘텐츠 도입과 축제 기간 상호 축제 홍보 및 양 지역 농․특산물 홍보부스 제공, 축제 홈페이지 축제 공동 홍보 등 축제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제주도의 대표 축제인 들불축제와 교류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 이번 교류가 축제 발전을 넘어 제주시와 김제시의 지역 발전을위한 교류로 확대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최우수 축제로 올라선 제주들불축제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애월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