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앞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2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파출소 앞에서 B 경위의 배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한 그는 이날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가 붙어 파출소를 찾았다.  A씨는 파출소에 도착한 뒤에도 기사와 승강이를 벌였고, 이를 말리려던 B 경위를 폭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서 A씨는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잘못했다”고 진술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