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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성인 앞으로 20~25년 더 산다통계청 '17년 생명표'…기대수명 男 79.7세, 女 85.7세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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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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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2017년 생명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계청은 작년 기대수명은 여성의 경우 85.7세, 남성의 경우 79.7세이며 이는 OECD 가입국 평균보다 약 2년정도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암이 1위이며 심장질환과 폐럼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늘었다. 2018.12.3/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60세 여성의 경우 향후 25.1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남성은 79.7세, 여성은 85.7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됐다. 여전히 남녀 기대수명 격차(6.0년)가 존재하지만 점차 감소 추세다.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2016년보다 각각 0.4년, 0.3년 증가했다.

또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 대비 0.3년 늘어났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출생아가 특정 연령대까지 생존할 확률도 대부분 증가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도 남성 59.6%, 여성 79.6%로 집계됐다. 100세까지 생존확률은 남녀 각각 1.1%, 3.7%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성인이 앞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인 기대여명도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60세 성인은 남성이 22.8년, 여성이 27.4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각각 0.3년, 0.2년 늘어난 수치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2.8년, 여성은 2.7년 기대여명이 증가했다. 

60세 성인이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이 65.1%, 여성이 82.7%였다.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84.1년, 83.1년으로 가장 높았다.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81.9년), 경남(81.9년)이었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제주가 8.0년(남성 78.7년, 여성 86.7년)으로 가장 컸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기대수명은 사회적 원인과 경제적 원인, 보건 수준에 의한 차이 등이 반영된다"며 "이런 이유로 도시지역의 기대수명이 높다"고 설명했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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