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왼쪽) 강예진 학생.

전북대학교 재학생 2명이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3일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김동은(법전원 1녀), 강예진(산업디자인학과 4년) 학생이 ‘2018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은 학생은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동상, 이탈리아발명협회에서 특별상 등 4개의 국제상을 수상한 발명 인재다. 다수의 특허취득도 가지고 있다.

IT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비트코인 환율 투자입문서라는 블록체인 서적을 집필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 또한 뛰어나다. 대학 재학 시절엔 공모전 30관왕을 수상했고, IoT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동은씨는 “IT 지식재산권법에 특화된 전문 법조인이 되고 싶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예진 학생은 산업디자인 분야 인재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DEA와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핀업,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고 2개의 디자인권을 취득했다. 

또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필립스, 상해 시그니파이와 글로벌 산학협력프로젝트, i-caps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 임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