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이존화 교수(수의과대학)가 최근 대한수의학회로부터 ‘2018 학술연구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백신을 개발하는 등 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세포를 이용한 항원 발현 및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균·사균 백신과 암 제어 시스템 연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존화 교수는 “그동안 새로운 개념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와 같은 노력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제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