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로 우의를 다져온 전주시의회와 수원시의회가 지난 17일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전주시의회와 수원시의회는 양 시가 지난 2016년 7월 자매도시협약 체결 이후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통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매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두 지역 시의회가 상호 우호관계 증진과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도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소통은 지방분권 확립과지방자치 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정책의 연구 및 개발 분야까지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을 통해 두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시는 수원시와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문화․경제․예술․체육 등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교류까지 활발히 전개하면서돈독한 자매도시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