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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탈지 군산에 '항만역사관' 건립…2022년 완공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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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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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장미동 내항 일원에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낼 '항만역사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까지 항만역사관을 완공할 예정으로 12월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항만역사관에는 항만·역사체험관을 비롯해 교육·전시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성을 담아내는 랜드마크 기능과 함께 야간 볼거리 등 체류형 시설을 갖춰 수변도시 특성에 맞는 핵심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항만역사관에는 일제강점기 호남·충청 일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 수탈지역이었던 군산시의 역사적 아픔과 군산항의 다양한 변천과정 등이 전시돼 항만의 역사와 무역의 중요성 등을 인식할 수 있는 항만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항만기능의 약화 등으로 내항은 쇠퇴를 피할 수 없었으나 부잔교와 호안 등의 문화자원과 의미 있는 항만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라며 "항만역사관이 건립되면 군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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