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원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

완주군이 고충민원의 유형이 복잡·다양함에 따라 대상민원을 기존 10일 이상 민원에서 7일 이상, 고충·단순민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6급 공무원 90명을 후견인으로 정해 민원서류 접수에서부터 종결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되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군은 그동안 처리기간 10일 이상 단순민원과 다수의 관계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을 중심으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해 왔다.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의 사회적배려대상자가 신청한 민원도 후견인 지정이 가능하다. 

특히 ‘원스톱허가민원 민원후견인단’을 별도 구성해 복잡한 건축행정의 민원인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군청 종합민원과 1회 방문접수창구(7번창구)에서 민원서류 접수 후 창구에 비치된 민원후견인 명부를 참고해 민원 성격에 맞는 후견인으로 지정 요청을 하면 된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