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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가위 마실길- 천변따라 한벽루까지
이보삼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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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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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드려 가며"  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쾌청한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맑은 전주천을 건너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길을 나선다.

마실길 짧지 않았던 길, GPS에 측정된 거리만 12.3Km 만보계로 약 18,000보를 3시간 30분 동안 걸었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불어난 몸집에 어딘지 모른 찌푸둥함까지 경험하고 나면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어디론가 나서는 길"을 걷자고 했는데 모두 말끔하게 챙겨 입고 나왔다. 쾌청한 하늘에 약간 더운 날씨 탓에 가을 옷을 입을지 여름 옷을 입을지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출발~ "  한옥마을 제 9콧 아름다운 순례길에 접어든다.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늘은 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쾌청했다. 구름은 솜사탕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깨끗하고 풍성하게 수놓아져 있었다.

   
"솜사탕은 아닐까~"  파란 하늘에 선명하게도 떠있는 구름, 구름은 푸짐하고 풍성하다.

평지길이라 발걸음이 빨랐다. 걷다 앉을 곳이 있으면 쉬었다 가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다. 중간에 합류한 일행도 반갑게 맞이하고 물가에 노닐고 있는 오리며 외가리도 보고 흐드러지게 핀 수크령과 돼지감자꽃에 취해 걸었다.

   
물가를 노니는 외가리도 가을정취에 흠뻑 취한 듯 하다.
   
"마지막까지 영차"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한벽당에 다다랐다. 
   
"애썼어~~"   너른 마루에 앉아 전주천과 승암산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고한 자신을 토닥인다. 

어느새 최종 목적지인 한벽당에 다다랐다. 너른 마루에 앉아 전주천과 승암산을 바라보며 시 한 수 읊을만 한데 왁자지껄 수다삼매경으로 지친 피로를 달랬다.

뒷풀이 식사시간, 한쪽에서는 순대국밥에 막걸리를 다른 쪽에서는 콩나물국밥에 모주를 마시며 허기를 채웠다. / 이보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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