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
"왜 돈 함부로 써" 베트남 아내 흉기로 찌른 조현병 남편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4  14:42:5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베트남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조현병 환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8일 오전 4시40분께 전북 완주군 자신의 집 마당에서 “왜 집에 몰카를 설치했냐. 통장에 있는 돈을 맘대로 쓰냐”면서 아내 B씨(28)를 폭행하고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쓰러지자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앞집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돼 다행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A씨는 범행 발생 4시간만인 오전 8시50분께 친 누나 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한테 너무 화가 많이 나서 죽이고 나도 죽을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10년 전 베트남 국적인 아내와 혼인을 했으며, 평소 아내에게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범행 당시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할 수 도 있었던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뉴스1

전북포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2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13. 호운빌딩 3층  |  대표전화 : 063)231-6502  |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 00076  |  발행인·편집인 : 강찬구
등록 및 발행일 : 2014년 8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영
Copyright © 2018 전북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