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올 10월19~21일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

전국의 요리 고수들이 '장류(醬類)의 고장' 전북 순창에 모인다.

군은 순창장류 축제 기간인 10월21일 ‘제15회 순창고추장(소스) 요리경연 전국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순창의 대표 축제인 순창장류축제 및 2018세계발효소스박람회와 연계해 순창고추장 등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추장 등을 활용한 소스 발굴 및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참가 희망자는 9월28일까지 순창군 또는 순창장류사업소,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규모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가족부 등 총 50개 팀을 모집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18세계발효소스박람회장 내 경연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을 활용한 대중적인 소스연계 메뉴와 석쇠불고기촌에 어울리는 메뉴 등 소스를 포함하는 메뉴에 초점을 맞춰 독창적이면서 상품성을 갖춘 요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번 대회부터 대상 1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전북도지사상과 식약처장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4개팀에게는 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등 시상금이 지급된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