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본점 전경./ 전북포스트 DB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018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50명을 채용한다. 전년도 채용인원보다 30%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이내 최대 인원이다.

모집분야는 지역인재분야, 일반인재분야, IT분야, 통계분야다. 특히 전체 채용인원 중 전라북도 지역인재를 70%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31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뒤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설명회는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은행소개, 채용설명, 전형별 준비전략, 채용토크쇼, 채용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금융·경제·상식평가), 면접전형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 6월 은행연합회가 제정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채용 전 과정에 도입해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소준용 전북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전북은행은 정부의 주요정책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신규채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가 이번 채용의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 박효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