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종각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모습. /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2018년 8월 16일 수요일>

말복인 16일 전북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2도, 무주·진안·임실 23도, 남원 24도, 완주·순창·정읍·군산·고창 25도, 전주·익산·김제·부안 26도 등 22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2도, 무주·남원·임실·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33도, 완주·익산 34도, 전주 35도 등 32도에서 3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무주와 장수, 남원, 순창 등 일부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