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고분자나노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강동규씨가 ‘2018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박사과정 및 입학예정자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주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강씨는 향후 2년 동안 등록금과 생활비, 학술활동비 등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2년 후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경우 1년 간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강씨는 앞으로 ‘메조겐을 이용한 스마트 열 제어 유기소재 개발’ 주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씨는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으로 안정적인 국가 지원을 받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우수한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