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문화특별도시 전주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전국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회 제공)2018.07.16/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문화특별도시 전주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한국소리문화전당과 우진문화공간 등에서 청소년 참가 팀이 경연을 펼친다. 

‘젊음의 비상을 담은 연극축제’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개막 당일인 26일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전주여고를 시작으로 8월4일 제주 영주고에 이르기까지 11일간 대장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참가 팀들은 단체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개인부문 최우수연기 상인 전주시장상 등 28개 상훈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이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수로, 최무성 등 5명의 연극배우가 직접 참여한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경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연극캠프 등이 준비됐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