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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놀던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명승됐다
김미영 기자  |  jjtor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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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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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망주봉의 선유낙조../

신선이 놀았다하여 이름 지어진 군산 선유도의 망주봉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3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 앞바다 총 63개의 크고 작은 섬(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을 고군산군도라 하는데,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그 중 가장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선유도(仙遊島, 옛 군산도)에 자리한다.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억울하게 유배된 한 충신이 북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은 색으로 변하는 '선유낙조'를 볼 수 있어 특히 유명하다. 

문화재청은 "망주봉에서 바라본 선유낙조는 서해의 낙조기관(落照奇觀) 중 으뜸이며 360도 사방의 조망지점을 갖고 있어 여타의 명소와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망주봉에서는 선유 8경 중 6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망주봉과 마주하는 솔섬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면 망주봉 정상에서 암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의 절경도 볼 수 있다. 

또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이 편찬한 '선화봉사 고려도경'에 따르면 망주봉에는 바다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오룡묘가 있고, 송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숭산행궁(객관)을 비롯해 군산 선유도 고려유적(전라북도 기념물 제135호)과 정자인 군산정, 자복사의 터가 남아 있어 역사적 보존가치도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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