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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후보>전북도지사, 5명 등록…민주 독주에 4野 ‘추격’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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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5  1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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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5명의 후보들은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일제히 등록을 마쳤다. 추가 등록하는 후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등록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송하진 후보(66)와 이에 맞서 신재봉 자유한국당 후보(65),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59), 권태홍 정의당 후보(53), 이광석 민중당 후보(67)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내 정당 가운데 바른미래당만 후보를 내지 않았다.

전북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송하진 후보의 독주를 야당 후보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견제를 하느냐로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전북도지사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자유한국당 신재봉, 민주평화당 임정엽, 정의당 권태홍, 민중당 이광석 후보/

이 때문에 야당 후보들은 송 후보가 도지사로 재직하는 4년 동안 국가 예산과 지방재정 자립도, 농촌 소득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 군산조선소 폐쇄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란 지역경제의 위기도 쟁점화하고 있다.

다섯 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당내 경선을 치른 송 후보는 ‘민주당 후보는 곧 당선’이라는 전북지사 선거에서 ‘7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상대의 공격에도 숨을 죽이고 있었던 송 후보는 후보 등록 직전 매머드급 선대위 명단을 발표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선대위에는 전‧현직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당의 중진급 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당장의 선거보다는 당선 이후를 대비하는 진용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그러나 송하진 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 직후 “(도민들에게)잘 설명해 드리면서 가까이 다가가고,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는 이번 선거가 자신은 물론 당의 명운이 걸려 있어 어깨가 무거운 입장이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평화당(당시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전체 10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은 겨우 2석을 확보하는 참패를 당했고 평화당은 7석을 확보하면서 지역에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상황이 바뀌었고 호남을 기반으로 했던 평화당은 전북에서 존재감을 좀처럼 드러내지 못했다.

전북의 맹주 자리를 탈환하려는 평화당은 우여곡절 끝에 임 후보를 내세우고 출마선언 기자회견 자리에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한편 임 후보의 캠프에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대거 내려 보내 힘을 보태고 있다.

임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전북의 몫을 당당히 찾아오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섯 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던 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의료와 복지, 환경 등 눈에 띄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권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경제와 복지를 만들어나가는 마을공동체, 이것을 기반으로 (지역에)완전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노동과 농업분야에서 차별화된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민중당 이광석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과 사회 시스템을)확실하게 바꿔놓을 수 있는 적폐청산의 기회를 달라고 (유권자들에게)요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가장 늦게 후보로 등록한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는 “소통할 수 있는 도지사이자 도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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