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18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학생과의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6월부터 한국과 외국인 학생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10명씩 팀을 이뤄 팀마다 교직원 및 멘토와 함께 비빔밥 체험, 태권도, 체육대회 등과 같은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게 된다.

또 팀별로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타 문화 포용력과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