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의 4·27 남북정상회담 환영 이벤트.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이 25일 전주 경기전에 모여 4·27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회담장소인 판문점이 그려진 걸개 그림과 '남북, 꽃길만 걷자'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냉전 시대 종식과 새로운 평화를 갈구했다.

이들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는다.”며 “판문점은 냉전과 대결의 상징이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으로 평화와 공존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남과 북은 물론 북·미 등 이웃 나라의 오랜 적대를 끝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 잡은 손, 이제 다시는 놓지 말자. 남과 북이 사랑과 평화가 우거진 아름다운 꽃길만 걷자”고 외쳤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