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안 격포해수욕장 근처인 수성당의 유채꽃 / 문요한 기자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주말인 21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나쁘겠다. 또 이날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 지역은 한낮 기온이 여름 수준인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서쪽 지역부터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