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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인 충동이"…음식점서 흉기 휘두른 30대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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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4: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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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식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박씨(36)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9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 A씨(67·여)의 등 부위를 식칼로 3~4회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손님인 B씨(76·여) 손과 목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B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식점 화장실에 숨어 있던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A씨와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박씨는 이곳 음식점에 들어와 A씨에게 “김치 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박씨에게 주기 위해 김치를 자르는 A씨에게 다가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눈에 띈 손님 B씨도 영문을 모른 채 봉변을 당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갑자기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박씨를 구속했다”며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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