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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으로 성매수남 유인... 수면제 먹여 백만원 턴 일당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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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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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텔로 유인, 수면제를 먹인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25·여)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6시5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로 B씨(59)를 유인한 뒤 수면제를 먹여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4명은 사회에서 만난 친구 사이로 성매수남의 돈을 빼앗아도 신고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텔 업주는 B씨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은 B씨가 술을 마신 흔적이 없지만 의식이 없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추궁하자 자신이 당했던 일을 모두 털어 놓았다.

경찰은 모텔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 등이 타고 간 차량을 추적, 대구의 한 모텔에서 모두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안동 1건, 대전 3건, 전주 2건 등 6차례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상습적으로 강도짓을 해 구속했다”며 “성매수로 인해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린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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