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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생 31명 졸업장..."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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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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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대강당에서 ‘제27회 졸업장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5명 등 3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한 순간의 실수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졌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9일 오전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대강당에서 ‘제27회 졸업장 전수식’이 개최됐다. 졸업식에는 학부모와 멘토, 소년보위원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3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중학생이 26명, 고등학교생이 5명이다. 

졸업장을 받은 중학생은 전주소년원에서 고등학교 과정에 입학, 배움을 이어가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5명 중 3명은 대학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이모군(17)은 “이렇게 중학교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도움을 주신 선생님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특히나 담임선생님인 김형진 선생님이 고민 상담을 너무나 잘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전주소년원은 대학교에 진학한 3명의 학생 등 총 8명에게 장학급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모군(19)은 “지금까지 늘 불만으로 세상을 살았다”면서도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연호 원장은 “유명한 뮤지션 루이암스트롱도 소년원에 들어가서 음악교육을 받고 성공하게 되었다.”라며 “각자의 재능을 살려 사회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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