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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게 해줄게"…보이스피싱으로 5억 챙긴 일당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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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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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5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국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씨(35·여)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A씨를 도와 범행에 가담한 B씨(40) 등 2명은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은 400여명으로부터 5억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총책인 A씨는 필리핀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필리핀에 본거지를 둔 조직은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을 받으려면 실적을 올려야 한다. 현금카드 등을 보내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꾀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였다.

피해자들은 현금카드 등을 약속한 전북 지역 내 고속버스 터미널 수화물 센터에 보냈다.  

이를 받은 A씨 등은 현금을 인출해 필리핀에 보내면서 수수료 명목으로 10%는 본인들이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또 이들로부터 현금카드 94개와 통장 13개, 대포폰 3대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지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은 피해자들은 카드와 비밀번호를 의심없이 A씨 등에게 보냈다”며 “수사를 확대해 필리핀 총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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