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전북대 언론인회(회장 이보원)’가 9일 오후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신문과 방송, 통신사 소속 100여명의 선·후배 언론인들이 모였다. 

전북대 언론인회 신년 하례회가 9일 밤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렸다. / 전북대 사진 제공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전북대 출신 의원들과 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보원 회장은 “전북 발전이라는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뛰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언론인회는 전북대학교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개교 100주년의 대도약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언론인들에게 주어지는 동문 언론인상과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동문 언론인상은 김원용 전북일보 논설위원과 이균형 전북 CBS 부장, 공로상에는 한성천 전북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남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모교를 마음에 품고 대학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새해 뜻깊은 자리에 모인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