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선수들이 19일 진안군에서 팬들을 만난다.

진안군은 홍삼축제가 개막하는 19일 오전 10시30분 축제 행사장에서 전북현대 선수단 팬사인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동국과 김신욱, 신형민, 이재성, 김진수 선수가 참여한다.

군과 전북현대는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2009년부터 지금까지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이 선수단에 지원하고 있는 홍삼은 ACL 우승 등을 일궈낸 선수들의 강한 체력을 만들어준 원동력으로 꼽히며, 진안홍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또 전북현대는 홈경기 때 경기장 LED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진안홍삼과 진안홍삼축제 등을 홍보해주고 있다.

이동국 선수는 축제 개막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홍삼축제가 명품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도 전북현대와 상생 발전의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에서 생산되는 명품 진안홍삼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