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고총동창회(회장 오애숙) 골프팀(감독 정다교)이 ‘2017 키움증권배 전국 고교동창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창여고 골프팀은 12일 SBS골프 주관으로 경북 블루원 상주CC에서 치러진 2017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결승전에서 서귀포여고를 단 한 홀도 내주지 않고 8&7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8홀 중 8홀을 이기고 4홀을 비겨 나머지 7홀을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고창여고총동창회(회장 오애숙) 골프팀(감독 정다교 )이 ‘2017 키움증권배 전국 고교동창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창여고팀은 2인1조로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결승은 18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챔피언 경력의 김경희 선수를 필두로 유현희, 정다교, 유미숙 선수 등이 고른 실력을 보이며 전년 대회 4강에 머물렀던 한을 풀었다.   

고창여고는 이번 우승으로 차지한 우승 상금 500만원을 모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고창여고(교장 박인수) 총동창회원을 비롯해 전,현직 교장 및 교직원, 지역 골프 동호회원 등 3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쳐 모교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켰다. 

이번 경기는 10월10일 저녁 10시30분 SBS 골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 뉴스1 박제철 기자

‘2017 키움증권배 전국 고교동창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창여고 동문 골프선수들과 응원단.